성인배우 소영 "친언니, 보이스피싱 연루돼 감옥살이 중..母 명의로 대출까지"(심야신당)

이하나 2021. 9. 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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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배우 소영이 가족 때문에 고민 중인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소영은 "지금 친 언니가 감옥에 있다. 그 문제 때문에 가족 간의 분쟁이 너무 큰 거다. 보이스피싱에 연루가 됐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는 알게 된 거다"며 "운반책으로 해서 현행범으로 잡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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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성인배우 소영이 가족 때문에 고민 중인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9월 24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 공개된 ‘심야신당’에는 성인배우 소영이 출연했다.

자신을 성인 배우로 소개한 소영은 “원래 우연치않게 방송국 재연배우를 했다. 모든 분야의 배우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에 19IP라고 돼 있길래 궁금해서 연락 했더니 약간 그런 거라는 얘기를 하더라. 거기서 소개를 받아서 기획사 소속으로 들어가게 된 거다”고 처음 성인 배우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호근은 “가족들이 항상 가슴 속에 아픔이고 화가 되고 분노가 되고 창피함이 된다. 그래서 마음속이 더 아프고 저리고 어떨 때는 피가 거꾸로 솟아서 대사까지 까먹을 정도다”고 말했고, 소영은 “지금 상황도 마찬가지다. 가족 간의 분쟁 아닌 분쟁이 계속 진행 중이다”고 털어놨다.

정호근은 교도소, 법정 싸움을 할 수 있으니 아주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주변에 이와 관련된 문제가 있는지 물었다.

소영은 “지금 친 언니가 감옥에 있다. 그 문제 때문에 가족 간의 분쟁이 너무 큰 거다. 보이스피싱에 연루가 됐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는 알게 된 거다”며 “운반책으로 해서 현행범으로 잡혔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스피싱을 해서 가짜 명품 시계를 운반을 해 준 거다. 거기서 언니가 돈을 받고 본사에다가 돈을 언니 이름으로 입금을 하는 식으로 두 세 달을 했다. 그런데 나는 전혀 몰랐다. 수감 돼서 2년 6개월 형을 받았는데 그 전에 터트려 놓은게 너무 많은 거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소영은 “언니가 어머니 명의로 대출을 많이 받았다. 아버지는 그걸 모르신다. 몰래 몰래 수습을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푸하하TV-심야신당'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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