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방탄소년단 유엔총회 연설, 큰 효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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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그룹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미래세대와의 소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계 주주 장(Juju Chang) 앵커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방송에 출연한 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은 유엔 특사 활동 소감을 비롯해 팬데믹 극복, 미래세대와의 소통 등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7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돼 문 대통령의 방미에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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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그룹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미래세대와의 소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25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미국 ABC방송의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와 심야 뉴스 프로그램 '나이트라인'에 연이어 출연했다.
한국계 주주 장(Juju Chang) 앵커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방송에 출연한 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은 유엔 특사 활동 소감을 비롯해 팬데믹 극복, 미래세대와의 소통 등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
24일(현지시간) 인터뷰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역시 방탄소년단의 유엔총회 연설과 퍼포먼스에 대해 "유엔 사무총장과 내가 수백 번 연설하는 것보다 훨씬 큰 효과를 거두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이 청년층을 대표하고 있고, 널리 공감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 문제(SDG)에 대해 젊은이들의 공감과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의 노래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를 언급하며 "노래도 아름답고 안무도 아름답지만, 차이를 뛰어넘는 통합이라는 메시지를 세계인들에게 전달해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7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돼 문 대통령의 방미에 동행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제76차 유엔총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청년과 미래세대를 대표해 연설하고, 유엔총회장을 시작으로 유엔본부 곳곳을 누비며 펼친 퍼포먼스도 공개했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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