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정지용문학상 이문재 시인 '혼자의 넓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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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자로 이문재 시인(62)이 선정됐다.
25일 충북 옥천군과 지용회에 따르면 이문재 시인의 '혼자의 넓이'가 33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정지용문학상은 옥천 출신 정지용 시인의 문학사적 성과와 문학적 위치를 기리기 위해 지용회가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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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내달 16일 옥천전통문화체험관서 예정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33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자로 이문재 시인(62)이 선정됐다.
25일 충북 옥천군과 지용회에 따르면 이문재 시인의 '혼자의 넓이'가 33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유자효 지용회장은 "'혼자의 넓이'는 아름다운 서정시로, 깊은 인식과 섬세한 감각을 갖추고 있다"며 "낭송하기 좋은 시여야 한다는 정지용문학상 선정 취지에도 어울리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문재 시인은 "미완의 시, 독자에 의해 되살아나는 시를 쓰겠다"라며 "지용회를 비롯해 문학상 운영과 관계된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시상식은 10월16일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34회 지용제와 함께 열린다.
정지용문학상은 옥천 출신 정지용 시인의 문학사적 성과와 문학적 위치를 기리기 위해 지용회가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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