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향한' 성유진, KLPGA 엘크루 대회 2R 선두..김지현·최혜진은 추격

백승철 기자 2021. 9. 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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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대회에 출전한 성유진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대회에 출전한 성유진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차 성유진(21)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원)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첫 우승을 조준했다.

25일(토) 경기도 안산시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인 성유진은 데일리 베스트 성적인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36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작성한 성유진은 이날 5타를 줄인 김지현(30)을 2타 차 단독 2위로 따돌린 채 순위표 최상단을 차지했다.

2019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성유진은 앞서 56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거둔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2020년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2021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올 시즌에는 21개 대회에 참가해 16번 컷을 통과했고, 상금 및 평균타수 각각 28위와 대상포인트 26위를 달린다.

이날 정교한 아이언 샷이 돋보인 성유진은 거의 모든 버디를 2.5m 내외 거리에서 잡았고, 특히 7번홀(파4)에선 20cm 탭인 버디를 기록했다. 11번홀(파5)에서는 3퍼트 보기를 범했지만, 16번홀(파4)에선 15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전날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터트린 김지현은 이틀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3번홀(파4) 보기로 출발이 불안했지만, 6번홀(파5) 첫 버디 이후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합계 9언더파 135타.

최혜진도 김지현과 동일하게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5계단 상승한 공동 3위가 된 최혜진은 1라운드 선두였던 유해란(20), 그리고 2년차 노승희(20)와 8언더파 136타로 동률을 이루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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