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접종자 575만명 중 20만명 접종 예약..예약률 3.6%

김남희 2021. 9. 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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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 중 추가 예약자가 추석 연휴를 지나 크게 늘어 20만명을 넘었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0시 기준 미접종 대상자 575만2600명 중 신규 예약자는 20만8819명으로 예약률은 3.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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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0일 오후 6시까지 미접종자 대상 사전예약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자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24일부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도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2021.09.24.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 중 추가 예약자가 추석 연휴를 지나 크게 늘어 20만명을 넘었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0시 기준 미접종 대상자 575만2600명 중 신규 예약자는 20만8819명으로 예약률은 3.6%다.

50대 이상 1차 접종률은 83~94%에 달하지만 여전히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60세 이상 고령층 111만여명과 50대 83만여명 등은 여전히 백신 1차 접종을 받지 못한 상태다.

이에 추진단은 전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감염의 98% 이상을 점유하면서 고령층 미접종자 포함 접종 가능 연령층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18일 오후 8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미접종자 대상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만 18세 이상(주민등록상 2003년 12월31일 이전 출생) 1차 미접종자 및 미예약자로, 접종은 10월1일부터 16일까지 모더나 백신으로 위탁의료기관 등(건강보험 미가입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다.

사전예약 초기 예약률은 다소 저조한 양상을 보였다. 첫날 1만2242명으로 당시 접종 대상의 0.2%였던 예약률은 3일째에도 0.8%에 그쳤다.

그러나 추석 연휴 기간인 21~22일 하루 2만명 이상이 예약한 데 이어 연휴가 끝나자 23일 6만2627명에 이어 24일에도 5만3394명이 예방접종을 신청했다.

연령별 예약률은 50대 6.4%(5만3061명), 60대 3.8%(2만2470명), 18~29세 3.7%(4만3819명), 40대 3.3%(3만6586명), 30대 3.0%(4만3819명), 17세 이하 3.0%(3327명), 70대 2.1%(5532명), 80대 이상 0.8%(2158명) 등이다.

당국은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예약률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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