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도 놀란 차은우 49억 무대출 아파트 매입.."얼굴천재답다" [종합]
[스포츠경향]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외모 만큼 ‘천재’다운 재력을 뽐냈다.
차은우는 지난 7월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빌폴라리스 20층을 49억원에 매입해 지난 9월 7일 등기설정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근저당권 설정은 ‘0원’으로 대출 없이 100% 현금으로 구입했다.
청담동에 위치한 빌폴라리스는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의 대표적인 고급 아파트로 꼽힌다.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조망권이 확보돼 있고 내부 또한 고급 자재로 이뤄져 있다.
차은우가 입주한 빌폴라리스에는 배우 박민영이 이웃으로 있다. 차은우가 매입한 호수의 전 소유주는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이다. 최치훈 의장은 2012년 2월 9억 6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해 39억원에 매입했다. 그는 2015년 2월 해당 호수에 설정된 모든 대출을 갚았다. 이번 매매로 달성한 차익은 11억원이다.
삼일 감정평가법인 박종찬 감정평가사는 “빌폴라리스는 2009년 준공 때부터 현재까지 최고급 아파트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각 층별 한 세대만 거주하고 있어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이들이 선호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부동산 시장의 경우 주거용 부동산의 지속적인 폭등과 대출 규제까지 겹쳐 실소유자들의 고통이 나날이 늘어가는 상황”이라며 “차은우의 49억원 무대출 현금 매입의 경우 굉장히 특수한 사례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단대출·전세자금대출 규제 등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진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줄 수있다”고 말했다.
다만 차은우가 매입한 아파트 호수의 경우 펜트하우스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박종찬 평가사는 “차은우가 소유한 호수는 다른 세대와 면적과 구조 등에 차별이 없는 것으로 추정돼 펜트하우스로 보긴 어렵다”며 “다만 최고층 호수이기에 가격적인 이점은 있다”고 했다.
청솔하나 공인중개사사무소 권도형 대표 공인중개사는 “차은우는 ‘얼굴 천재’라는 별칭 답게 부동산 매입 또한 ‘천재적’으로 했다”며 “실거주 목적보다는 이치적 이점과 아파트 명성에 따른 ‘허세적’ 목적성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부동산은 일반 시민이 대출 없이 사기엔 ‘노오력’만으로는 불가능한 영역”이라며 “천재라는 단어는 선천성이 담긴 단어이고 소수의 개념으로 결국 ‘얼굴 천재’라 불리는 차은우가 별명다운 부동산 매입을 한 셈”이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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