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1~2주간 확진자 급증 가능성..모임 취소해달라"

이은비 2021. 9. 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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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향후 1~2주간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모임 자제를 촉구했다.

정은경 청장은 25일 오후 예정에 없던 긴급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 2주간 사적 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량이 증가했고, 사람 간 접촉 확대로 잠재적인 무증상·경증 감염원이 더욱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1∼2주 동안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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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향후 1~2주간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모임 자제를 촉구했다.

정은경 청장은 25일 오후 예정에 없던 긴급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 2주간 사적 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량이 증가했고, 사람 간 접촉 확대로 잠재적인 무증상·경증 감염원이 더욱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1∼2주 동안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10월 초 연휴 기간에 이동량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소 2주간은 사적 모임을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확진자 급증 이유로 추석 연휴 기간 사람 간 접촉 증가, 전파력 높은 '델타형' 변이 유행, 진단검사 수 증가를 꼽았다. 정 청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전 국민의 70%가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까지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역 당국은 적극적 선제검사, 모임 자제 및 취소, 마스크 착용과 실내 환기 등을 재차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273명 늘어 누적 29만 8,40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434명)의 최고 기록을 하루 만에 무려 839명 차이로 갈아치웠다.

YTN PLUS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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