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심진화, 결혼 10주년 기념 천만원 기부

신영은 2021. 9. 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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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아 천만원을 기부했다.

김원효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부부 10주년을 기념하며 우리 부부의 작은 해피바이러스가 어떤 분들게 잘 전해져서 좋은 치유가 되길 바라며 소소한 기부"라는 글을 남기며 삼성의료재단에 천만원을 기부한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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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아 천만원을 기부했다.

심진화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10주년이다. 결혼을 할땐 10주년이 이렇게나 빨리 올거란건 상상도 못했는데 체감으론 겨우 몇년인 느낌인데 벌써 10년이라니. 시간이 너무 빠르다. 그래도,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원효씨라는게, 우리라는게 참 감사하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결혼 10주년엔 꼭 몰디브를 가고 싶었고 리마인드 웨딩도 하고 싶었고 작지만 지인들과 파티도 하고 싶었고 많은 상상들을 했고 계획들도 했었는데 아쉽지만 다 접어두고 20주년을 노려볼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좀더 소중한 날이 되길 바라며 아픈분들을 위해 작지만 기부를 했다"고 기부 소식을 알렸다.

심진화는 "그리고 지난번 화보촬영때 베일을 가져와 우리끼리 휴대폰으로 기념촬영도 했다. 지금처럼 둘이서 열심히 잘 살겠다. 늘 좋은 모습일수만은 없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원효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부부 10주년을 기념하며 우리 부부의 작은 해피바이러스가 어떤 분들게 잘 전해져서 좋은 치유가 되길 바라며 소소한 기부"라는 글을 남기며 삼성의료재단에 천만원을 기부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원효와 심진화는 지난 2011년 결혼했다. 이들은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김원효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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