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공주, 일반인과 결혼으로 왕적 이탈 때 나오는 정착금 받지 않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인 마코 공주가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결혼으로 인해 왕적에서 빠질 때 거액의 정착금이 지급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고무로 모친이 재혼을 전제로 만나던 약혼자와의 금전 거래 문제를 둘러싼 주간지 보도로 스캔들이 확산되었고, 일각에서 두 사람의 결혼을 놓고 마코의 왕적 이탈 정착금을 노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인 마코 공주가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결혼으로 인해 왕적에서 빠질 때 거액의 정착금이 지급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에선 여성 왕족이 결혼해 왕실을 떠날 때는 관련법에 따라 '품위 유지' 명목으로 최대 1억5천250만엔(약 16억원)의 일시금이 지급됩니다.
오늘(25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궁내청은 다음 달 혼인 신고를 할 예정인 마코 공주에게 왕적 이탈 시 지급되는 일시금이자 일종의 생활정착금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지급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 보도했습니다.
마코 공주는 결혼 상대인 고무로 게이의 모친 금전 문제로 비판 여론이 제기된 점을 고려하여 일시금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마코 공주는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이자 왕세제인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의 장녀입니다.
지난 2017년 9월, 일본 국제기독교대학(ICU) 동급생인 마코와 고무로는 5년간의 교제를 거쳐 약혼한다고 발표했고, 그해 11월에는 2018년 11월 4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고무로 모친이 재혼을 전제로 만나던 약혼자와의 금전 거래 문제를 둘러싼 주간지 보도로 스캔들이 확산되었고, 일각에서 두 사람의 결혼을 놓고 마코의 왕적 이탈 정착금을 노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결국 2018년 2월, 일본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궁내청은 갑작스럽게 결혼을 연기하기로 발표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마코와 고무로가 다음 달쯤 혼인 신고를 하고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신혼 생활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2018년 8월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주의 로스쿨에서 공부해온 고무로는 올해 5월 로스쿨 과정을 수료하고 7월에 변호사 자격시험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토론하던 윤석열 손바닥에 '王'자 포착…″지지자 응원″ vs ″무속인 개입″
- 곽상도 사퇴하자 곧바로 ″이재명 게이트 진실 밝히자″는 국민의힘
- ″관장님이 저희 위해 참아주셨다니 감동이에요″ 사랑가득 아이들 편지
- 35년 만에 목숨 끊고 '연쇄 살인' 자백한 전직 프랑스 군 경찰
- 故 최진실 13주기..여전히 그리운 국민 스타 [M+이슈]
- 윤석열 반려견, ″아빠 화촌대유 좀 치워주세요″
- 전세계 넷플릭스 제패한 '오징어 게임' 출연진, 미국 지미 팰런쇼 출연 확정
- 최태원도 반한 '아이스크림'…SK㈜, 美퍼펙트데이에 650억 추가투자
- 배우 한지우, 화이자 1차 부작용 호소…″다들 어떠신가요″
- 유은혜, 조국 서울대 직위 해제 후 5600만원 급여 ″합당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