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안현지, 배준영배 여자주니어테니스 고등부 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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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안현지(이상 강릉정보고) 조가 제6회 배준영배 전국여자주니어테니스대회 고등부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서영-안현지 조는 25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6일째 고등부 복식 결승에서 길희원-이가은(이상 경산여고) 조를 2-1(6-4 3-6 10-2)로 제압했다.
이 대회는 풍산그룹 류진 회장의 어머니 고(故) 배준영 전 한국여자테니스연맹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6년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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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서영-안현지(이상 강릉정보고) 조가 제6회 배준영배 전국여자주니어테니스대회 고등부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서영-안현지 조는 25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6일째 고등부 복식 결승에서 길희원-이가은(이상 경산여고) 조를 2-1(6-4 3-6 10-2)로 제압했다.
고등부 단식 4강전에서는 신주애(백호테니스)와 이경서(광주시테니스)가 나란히 승리, 26일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신주애의 동생 신주향(백호테니스)은 중등부 단식 결승에 진출해 언니와 함께 중·고등부 동반 우승을 노린다. 중등부 단식 결승은 신주향과 임사랑(최주연아카데미)의 대결로 열린다.
고등부, 중등부, 12세부, 10세부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 각 부 우승자에게 훈련지원금 100만원씩 지급하고, 준우승자에게 50만원, 3위에는 30만원의 훈련지원금을 준다.
이 대회는 풍산그룹 류진 회장의 어머니 고(故) 배준영 전 한국여자테니스연맹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6년 창설됐다.
2015년 세상을 떠난 고 배준영 회장은 풍산그룹을 창업한 고 류찬우 회장의 부인으로, 27년간 한국여자테니스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여자테니스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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