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날 67명 확진에 이어 16명 추가 감염..'추석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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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후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
전북은 24일 67명 확진에 이어 25일 16명이 신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날(24일) 하루 전북에서는 전주 31명, 익산 8명, 부안·김제 각 6명, 군산·남원 각 5명, 완주 3명, 진안·순창·정읍 각 1명 등 모두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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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추석 연휴 이후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 전북은 24일 67명 확진에 이어 25일 16명이 신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내 확진자는 전주 13명, 군산·정읍·완주 각 1명 등 모두 16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4309~4324번으로 분류됐다.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4324명으로 늘었다.
전주에서는 13명(4312~4324번)이 확진됐다. 이 중 10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나머지 3명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주 확진자 9명은 확진 전까지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4309번)과 완주(4310번), 정읍(4311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해 감염됐다.
특히 전주 확진자 중 4269번(베트남 국적)은 '대구 유흥주점'발 관련 확진자다. 최근 지역 내 베트남 국적의 누적 확진자는 익산 5명, 전주 3명, 군산·완주 각 2명, 김제 1명 등 모두 13명이다. 일별로는 23일 5명, 24일 8명이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베트남 확진자 등 외국인분들이 같은 국적끼리 소규모 모임 등 다양한 내용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들 사이에 연관관계를 중심으로 앞으로 국적 기준으로 따로 분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24일) 하루 전북에서는 전주 31명, 익산 8명, 부안·김제 각 6명, 군산·남원 각 5명, 완주 3명, 진안·순창·정읍 각 1명 등 모두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15일 75명(일일 최다 확진·순창 및 김제 요양시설 중심), 지난 17일 73명(순창 대안학교 중심)에 이은 역대 3번째로 많은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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