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서 상괭이 사체 발견.."불법 포획 흔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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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가에서 해양생물 보호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2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께 제주시 추자면 영흥리 인근 해안가에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올해 제주해경에서 발견된 상괭이는 총 26마리로 모두 불법포획 흔적은 없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우리나라에서 해양생물 보호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며 "바다 조업 중 그물에 상괭이가 걸리거나 해안가에서 발견될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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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해안가에서 해양생물 보호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2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께 제주시 추자면 영흥리 인근 해안가에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이 돌고래는 죽은 지 일주일 정도 지난 상괭이 수컷으로, 불법 포획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몸길이 97㎝, 둘레 56㎝, 무게 10㎏ 정도이다.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정확한 사인 규명과 해양생태 환경 연구를 위해 제주대학교에 인계될 예정이다.
올해 제주해경에서 발견된 상괭이는 총 26마리로 모두 불법포획 흔적은 없었다.
지난 2020년 55마리, 2019년엔 44마리가 발견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우리나라에서 해양생물 보호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며 "바다 조업 중 그물에 상괭이가 걸리거나 해안가에서 발견될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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