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한번 잘못 잘랐다가".. 배상금 3억2000만원 물게 된 사연

차상엽 기자 2021. 9. 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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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한 미용실이 손님의 요구와는 달리 머리를 짧게 잘랐다가 2000만루피(약 3억2000만원)를 배상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BBC는 인도 델리 소재 유명 호텔 체인에 위치한 한 미용실이 한 여성의 헤어스타일을 짧게 만들었다가 인도 국가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로부터 약 3억2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분쟁조정위원회는 이 여성이 짧아진 헤어스타일 때문에 광고 계약이 끊어져 큰 손실을 입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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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인도 델리 소재 유명 호텔 체인에 위치한 한 미용실이 한 여성의 헤어스타일을 짧게 만들었다가 약 3억2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게 됐다.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 사진. /사진=이미지투데이
인도 한 미용실이 손님의 요구와는 달리 머리를 짧게 잘랐다가 2000만루피(약 3억2000만원)를 배상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BBC는 인도 델리 소재 유명 호텔 체인에 위치한 한 미용실이 한 여성의 헤어스타일을 짧게 만들었다가 인도 국가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로부터 약 3억2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긴 헤어스타일로 모발 관련 제품 광고 모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짧은 헤어스타일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지만 미용실은 손님의 요구와 달리 짧게 잘랐다. 분쟁조정위원회는 이 여성이 짧아진 헤어스타일 때문에 광고 계약이 끊어져 큰 손실을 입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광고 계약을 할 수 없게 됐을 뿐만 아니라 생활 방식도 완전히 바뀌었고 최고의 모델이 되려는 꿈도 산산조각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미용실 측 항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이 해당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른 것은 지난 2018년인 것으로 전해졌고 최근 분쟁조정위에서 배상 판결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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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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