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거주 주민 당첨 어렵다..과천시, '주택청약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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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과천과천지구 등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주택공급을 앞둔 가운데 시민, 학계, 부동산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시민 간담회를 열기로 하는 등 공공 분양 주택청약제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7시 시청 대강당에서 공공 분양 주택청약제도 개선을 위한 시민간담회를 연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달 현 주택청약제도와 관련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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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학교수 등 전문가 시민간담회 28일 개최…유튜브 중개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과천과천지구 등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주택공급을 앞둔 가운데 시민, 학계, 부동산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시민 간담회를 열기로 하는 등 공공 분양 주택청약제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7시 시청 대강당에서 공공 분양 주택청약제도 개선을 위한 시민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오랜 기간 사업지구 내에 거주한 무주택자도 청약에 당첨되기 어려운 현실 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이번 간담회에는 참가 의사를 밝힌 시민과 한문도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금융부동산학과 교수, 김지현 한양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등이 전문가로 참여한다.
한 교수는 현재 한국 부동산경제 협회 회장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김 교수는 국토교통부 중앙부동산평가위원으로 활동한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시민 의견 수렴에서 가장 많은 시민이 제시한 거주기간에 따른 가점 부여를 제1 주제로 4가지 주제를 놓고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의견을 제시한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달 현 주택청약제도와 관련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수렴 결과 현 청약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 63건 접수됐다. 이에 과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현재 과천 지역은 청약이 완료된 지식정보타운에 이어 과천과천지구(3기 신도시) 등 많은 신규 주택이 향후 공급된다.
이와 함께 많은 과천시민은 그 어느 때 보다 주택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과천시는 지역주민 관심에 맞춰 실수요자가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청약제도의 현실화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현 청약제도의 개선안을 마련해 오는 연말까지 정부에 제출하고, 개선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현 청약제도로는 사업지구 내에 오래 거주한 무주택자가 당첨되기가 매우 어렵다"라며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하며, 전 과정은 과천시청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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