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희소식..'골칫거리' 마르시알, 도르트문트가 홀란드 대체자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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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드(21)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앙토니 마르시알(25)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s'는 25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내년에 떠날 수 있는 홀란드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마르시알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도르트문트는 마르시알이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최근까지 첼시의 티모 베르너(25)가 후보에 올랐고, 이번에는 맨유에서 입지를 잃은 마르시알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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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드(21)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앙토니 마르시알(25)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s'는 25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내년에 떠날 수 있는 홀란드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마르시알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도르트문트는 마르시알이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내년 여름 홀란드를 잡고 싶어도 떠나보낼 가능성이 크다. 홀란드는 계약 기간이 2024년까지지만 내년 여름부터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즉, 홀란드를 원하는 팀들은 이적료 6천 4백만 파운드(약 1,042억 원)를 지불하면 영입할 수 있다. 이에 벌써부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홀란드가 떠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일찌감치 대체자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까지 첼시의 티모 베르너(25)가 후보에 올랐고, 이번에는 맨유에서 입지를 잃은 마르시알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마르시알은 지난 2015년 옵션 포함 8천만 유로(약 1,060억 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당시만 하더라도 '제2의 앙리'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으나 매 시즌 저조한 경기력에 비판만 받았다. 지난 시즌 역시 긴 부진에 빠지면서 아쉬운 모습의 연속이었다. 공식전 36경기에 나섰지만, 고작 7골밖에 넣지 못했다. 주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던 것을 생각하면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렇다고 해서 출전 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아니다. 총 2,422분을 뛰었는데, 경기당 평균 시간으로 계산하면 67.2분이다. 충분한 시간을 부여받았는데도 득점을 생산하지 못하면서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결국 마르시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설이 제기됐다. 특히 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와 제이든 산초(21)를 영입하면서 마르시알의 입지는 더 좁아졌다.
그러나 마르시알은 주전 경쟁을 해보겠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맨유에서 다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현재까지 그는 공식전 5경기에 나와 공격포인트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에 현지 여론은 마르시알을 방출해야 한다는 견해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이를 노려 값싸게 영입할 계획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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