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에만 3골' K리그1 제주, 포항 4-2 꺾고 5위 도약

안경남 2021. 9. 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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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를 잡고 리그 5위로 도약했다.

제주는 2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에 4-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제주는 리그 7위에서 5위(승점 40)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K리그1 득점 선두 주민규(15골) 대신 이정문을 선발로 내세운 제주는 전반 21분 제르소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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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즌 최다골 폭발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를 제압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를 잡고 리그 5위로 도약했다.

제주는 2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에 4-2로 완승을 거뒀다.

전반에만 3골을 집중시킨 제주는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제주는 리그 7위에서 5위(승점 40)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포항은 리그 7위로 내려갔다.

K리그1 득점 선두 주민규(15골) 대신 이정문을 선발로 내세운 제주는 전반 21분 제르소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35분 박원재, 전반 37분 이정문이 연속해서 포항 골망을 흔들며 순식간에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정문은 이번 시즌 두 번째 출전에서 첫 골을 뽑아내며 남기일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다급해진 포항은 후반에 신진호, 고영준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고, 제주는 후반 9분 주민규, 김오규를 내보내며 맞불을 놨다.

추가골은 제주에서 나왔다. 후반 10분 김봉수가 오른발 슛으로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렸다.

포항은 후반 33분 코너킥 찬스에서 그랜트의 헤더로 만회골에 성공한 뒤 후반 37분 임상협이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한 골을 더 추가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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