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남기일 감독, "올해 최다 득점 경기, 만족스러워"

김태석 기자 2021. 9. 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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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에서 거둔 대승에 만족감을 보였다.

남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25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포항전에서 4-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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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포항)

남기일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에서 거둔 대승에 만족감을 보였다.

남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25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포항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제주는 전반 21분 제르소, 전반 35분 박원재, 전반 37분 이정문, 후반 10분 김봉수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34분 그랜트, 후반 37분 임상협의 득점을 앞세운 포항을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얼마 남지 않은 스플릿 라운드를 앞두고 가진 중요한 경기였다. 오랜만에 문전에서 많은 찬스를 만들었고, 골도 많이 넣었다. 이번 시즌 가장 많이 골을 넣은 경기다. 전후반 할 것 업이 선수들이 조화롭게 플레이했다"라며 포항에 승리한 이유를 자평했다.

이어 "포항은 항상 볼을 소유해 좌우를 넓게 활용해 찬스를 만드는 팀이다. 그걸 못하게 했고, 전방 압박을 통해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오늘 다양한 공격 루트가 있었는데 잘 이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후반전에 2실점한 것이 못내 아쉽지 않느냐는 말에는 득점한 선수들을 더 칭찬해야 할 경기라고 답했다. 남 감독은 "포항은 후반전에 강한 팀이다. 상대가 잘한 부분도 있다"라고 말한 후, "2실점했기에 아쉬움은 남지만 오늘은 골을 많이 넣었기 때문에 그 점을 더 칭찬해야 한다"라고 긍정적인 면에 집중했다.

한편 남 감독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이정문과 공격형 미드필더 김봉수의 활약을 칭찬했다. 남 감독은 이정문에 관해 "제공권을 잘 장악했다. 훈련했던 부분을 잘 수행했다. 본인의 역량을 발휘했다. 굉장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라고 말했으며, 김봉수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골이 있는 곳에 김봉수가 자리하고 있다. 팀에 필요한 선수이며, 감독으로서 굉장히 만족스럽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통해 팀에 필요한 부분을 잘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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