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토부와 무안국제공항 서남권중심공항으로 육성

전원 기자 2021. 9. 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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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전날 고시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중심공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함께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전남도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중심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맞추어 기반·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간공항 통합과 연계시킬 것이 아니라 경기도 수원 군 공항 이전의 사례처럼 획기적인 지원방안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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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통합 연계엔 부정정 입장 표명
전남도청. 뉴스1DB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전날 고시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중심공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함께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먼저 중장거리 국제노선 취항을 위한 활주로 연장과 항공수요 증가에 대비한 관리동 신축, 주차장 확충, 여객청사 리모델링 등 편의시설 확충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한다.

2025년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 개통 등 대중교통 연계망 구축으로 접근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다만 무안국제공항과 광주공항 통합시기를 군 공항 이전 추진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국토교통부의 발표는 지역 간 갈등을 심화시켜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군 공항 이전과 민간 공항 통합을 연계시킬 것이 아니라 정부 차원의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지역 발전대책' 마련이 우선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국무조정실 주관 범정부 협의체에서 이전 지역 주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정부 차원에 획기적인 종합지원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중심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맞추어 기반·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간공항 통합과 연계시킬 것이 아니라 경기도 수원 군 공항 이전의 사례처럼 획기적인 지원방안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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