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성 위경련' 손아섭 휴식..'16년 1차' 박선우 데뷔 첫 1군 등록 [MD인포]

2021. 9. 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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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완전한 휴식을 취한다. 대타로도 경기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롯데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5차전 원정 맞대결을 갖는다.

롯데는 이날 신용수(우익수)-김재유(중견수)-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이대호(지명타자)-한동희(3루수)-딕슨 마차도(유격수)-안중열(포수)-배성근(2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손아섭의 라인업 제외다. 래리 서튼 감독은 "손아섭은 매 순간 열심히 하고, 시즌 내내 100%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스트레스성 위경련이 있었다. 검사 결과에서는 이상이 없었으나, 휴식을 통해 회복하기 위해 라인업에서 제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아섭은 이날 경기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서튼 감독은 "손아섭은 승부욕이 매우 강해서 내일 경기는 뛰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완전한 휴식을 취한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이날 경기에 앞서 박선우(개명전 박종무)를 콜업했다. 지난 2016년 1차 지명을 받은 박종무는 데뷔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박종무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고, 16경기에 출전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6.64을 기록했다.

서튼 감독은 "최근 투수 파트가 얇아졌다. 더블헤더를 치르고, 점수 차가 많이 나지 않는 경기를 하다보니 투수 소모가 많아졌다"며 "박선우는 2군에서 선발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잘해와서 1군 콜업을 결정했다. 불펜에서 멀티이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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