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보낸 베니테스, "리그 일정 50% 밖에 소화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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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최고 스타를 내보낸 라파엘 베니테스(에버턴) 감독이 이적 배경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활약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알-라얀)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베니테스 감독은 25일(한국시간) 'BBC'를 통해 로드리게스와의 결별을 설명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좋은 이적 제안을 찾기 힘들었다. 알-라얀의 오퍼가 오기 전까진 마땅한 제안이 없었다"라며 힘겹게 이적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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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팀 내 최고 스타를 내보낸 라파엘 베니테스(에버턴) 감독이 이적 배경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활약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알-라얀)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자신의 은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따른 결과였다.
초반 페이스는 좋았다. 에버턴의 돌풍을 이끌며 월드 클래스 기량을 선보였다. 그러나 경기를 거듭할수록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첫 시즌 성적은 리그 23경기 6골 5도움.
반등을 꿈꿨던 로드리게스는 또 다른 벽을 만났다. 자신을 데려온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로 떠나버렸다. 후임으로 부임한 베니테스 감독은 로드리게스를 주목하지 않았다.
사실상 전력 외로 구분됐고 로드리게스 역시 개막 이후에도 팀에 합류하지 않으며 새 팀 찾기에 나섰다. 결국 카타르 리그의 알-라얀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떠나게 됐다.
베니테스 감독은 25일(한국시간) ‘BBC’를 통해 로드리게스와의 결별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가진 자원을 극대화해야 한다. 리그 일정 50%만 소화할 수 있는 선수와 함께 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몸 상태에 의구심을 밝혔다.
그의 말처럼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에만 6차례 부상에 시달렸다. 이 기간 놓친 경기는 22경기. 지난 시즌 리그 출전 기록이 23회에 불과한 이유였다. 에버턴이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를 투자했기에 더 많은 출전과 성과가 필요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좋은 이적 제안을 찾기 힘들었다. 알-라얀의 오퍼가 오기 전까진 마땅한 제안이 없었다”라며 힘겹게 이적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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