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제주 남기일 감독, "상대 압박 후 기회 창출이 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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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의 남기일 감독이 포항전 승리에 기뻐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남기일 감독은 "오늘 중요한 경기였다. 스플릿 라운드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기회를 창출하며 문전 앞에서 찬스를 많이 만들었고, 골도 많이 넣었다. 올 시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경기였다. 전반전, 후반전에 뛴 선수들이 조화롭게 해서 포항전 승리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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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포항] 이명수 기자 = 제주 유나이티드의 남기일 감독이 포항전 승리에 기뻐했다.
제주는 25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제주는 5위에 올랐고, 포항은 7위로 내려왔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남기일 감독은 “오늘 중요한 경기였다. 스플릿 라운드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기회를 창출하며 문전 앞에서 찬스를 많이 만들었고, 골도 많이 넣었다. 올 시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경기였다. 전반전, 후반전에 뛴 선수들이 조화롭게 해서 포항전 승리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은 볼을 소유하는 팀이고, 사이드에서 기회를 만드는 팀인데 상대가 잘하는 것을 못하게 하는 것이 주효했다. 다양한 공격 루트가 있었는데 상대를 압박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그 부분이 잘 이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주는 4-0으로 앞서다 4-2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남기일 감독은 “포항은 후반에 강하다. 항상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주의했다. 상대의 강점이 있었다. 그런 부분은 아쉽지만 오늘 골을 많이 넣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칭찬해줘야 한다”고 짚었다.
또한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지고 오늘 경기를 준비했다. 이정문이 높이를 잘 장악해줬다. 훈련했던 대로 선수가 잘해준 것 같고, 오늘 경기 자신감 있게 임했는데 본인의 역량을 잘 발휘한 것 같다. 이정문은 주위에 힘이 되고, 에너지가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좋은 활약을 펼쳐서 팀에 좋은 기운을 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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