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주는 사회적 어머니.. 5월 광주정신이 개혁의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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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광주에서 "5월 광주의 위대한 투쟁이 바로 이재명의 삶이 됐다"면서 광주를 "사회적 어머니"라고 표현했다.
이 지사는 5월 광주정신을 소환, 기득권에 맞서 개혁을 이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광주·전남 합동연설회에서 "5월 광주의 정신은 제 개혁 의지가 됐고 5월 광주의 대동세상은 제 꿈이 됐다"며 광주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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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 공약 시리즈로 헌법 1조 구현 약속
이 지사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광주·전남 합동연설회에서 "5월 광주의 정신은 제 개혁 의지가 됐고 5월 광주의 대동세상은 제 꿈이 됐다"며 광주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5월 광주의 진실을 알게되면서 자신의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저를 사회적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게 한 것은 5월 광주였다. 그래서 광주는 저의 사회적 어머니"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광주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게된 후 인권변호사의 길을 택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 지사는 "1989년 2월 광주학살 정권의 판검사 임용을 거부한 채 26세 나이로 고단한 인권변호사의 길을 시작했다"며 "구속과 수배를 겪고 수많은 상처가 생겼지만 협박, 유혹을 이겨내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고 했다.
이 지사는 헌법 1조 정신을 구현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며 헌법 1조를 인용한 뒤, "소득·주택·금융 등 모든 영역에서 기본적 삶의 조건이 보장돼야 진정한 자유가 가능하다"고 짚었다. 기본소득을 비롯해 기본주택, 기본금융 등 '기본 시리즈' 공약을 통해 헌법 1조를 구현하겠다고 한 것이다.
아울러 이 지사는 법 앞의 평등을 지키는 동시에 불공정 및 양극화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하고 모든 영역에서 어떠한 사유로도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받지 않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저는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다. 지킬 공약만 했고 약속은 반드시 지켜 공약이행률이 평균 95%"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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