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 폭발 제주, 포항 4-2로 꺾고 5위로 도약[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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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5위로 뛰어 올랐다.
제주는 2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승점 40이 된 제주는 6위 포항과 5위 수원 삼성(이하 승점 39)을 제치고 5위로 뛰어올랐다.
포항은 이후에도 계속 제주를 몰아붙였으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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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포항=박준범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5위로 뛰어 올랐다.
제주는 2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승점 40이 된 제주는 6위 포항과 5위 수원 삼성(이하 승점 39)을 제치고 5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포항은 리그 3연패에 빠지며 7위로 추락했다.
전반 초반부터 원정팀 제주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이창민의 질주에 이은 패스를 이정문이 헛발질하며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전반 21분 김봉수가 내준 공을 이정문이 흘렸다. 이를 잡은 제르소가 한 차례 페인팅 후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포항은 2분 뒤 이승모의 오른발 슛이 이창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4분에도 박승욱의 크로스를 크베시치가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이었다.
제주가 전반 35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진성욱이 돌파를 해냈고, 뛰어들던 박원재에게 내줬다. 박원재가 패스를 내주는 척하다가 곧바로 슛을 시도했고, 골키퍼 조성훈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문을 통과했다. 2분 뒤 왼쪽 측면에서 강윤성의 크로스가 수비를 맞고 나온 사이 이정문이 그대로 밀어넣으며 포항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신진호와 고영준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하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10분에는 수비수들의 클리어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김봉수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포항은 후반 18분 임상협과 이수빈까지 넣었다. 후반 23분에는 완벽한 기회에서 맞은 강상우의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땅을 쳤다.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그랜트가 헤딩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3분 뒤에는 임상협이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포항은 이후에도 계속 제주를 몰아붙였으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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