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집사부일체, '계곡정비'는 안나올듯..조광한 "매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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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집사부일체 방송 가처분 신청 관련 만족감을 표했다.
조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송 가처분 신청 결과와 관련한 내용을 전하며 문제의 계곡 정비 관련 부분은 방영되지 않는데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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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신청한 가처분신청은 기각
SBS 해당 내용은 내보내지 않기로
조 시장은 “SBS 집사부일체 이재명 후보편에 대한 방영금지가처분 사건이 오늘 종결 됐다. 결과는 기각 결정이다. 그러나 저는 매우 만족한다. 저희가 져서 기각이 아니라 저희가 문제 삼은 부분을 방송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시장에 따르면 SBS는 답변서를 통해 “‘계곡하천 정비사업’과 관련해 경기도 또는 경기도지사가 독자적으로 고안 했다거나 최초로 했다거나, 신청인보다 먼저 주도적으로 실시 했다거나, 경기도나 도지사만의 치적이나 성과라는 내용을 방송하지 않겠다”고 재판부에 밝혔다.
조 시장은 “또 법정에서는 일부 편집된 영상파일을 재판부에 제출하면서, 추가 삭제나 통편집 할 수도 있다고 했다”며 “비록 기각을 받더라도 상대방의 반응과 재판부의 판단을 역사에 남기고 싶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제 손에 쥐어진 기각결정문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윤석열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등장했던 SBS 집사부일체는 26일 방영분은 이 지사 편으로 방송한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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