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진보연합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 구속 수사 촉구"

고재민 jmin@mbc.co.kr 2021. 9. 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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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의 대학생 단체가 무면허 운전과 경찰 폭행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를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학생진보연합은 오늘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장 씨가 구속되지 않는 것이야말로 불공정 부모 찬스"라며 "과거 장 의원이 '자녀와 관련한 구설수'가 있는 사람은 공직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했으니 장 의원도 자식 문제를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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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의 대학생 단체가 무면허 운전과 경찰 폭행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를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학생진보연합은 오늘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장 씨가 구속되지 않는 것이야말로 불공정 부모 찬스"라며 "과거 장 의원이 '자녀와 관련한 구설수'가 있는 사람은 공직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했으니 장 의원도 자식 문제를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참가자는 "장 씨가 집행유예 기간에 무면허 운전을 했는데도 구속되지 않았다"며 "장 의원은 입장을 밝히고, 서초서는 즉각 구속하고 바르게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참가자 약 20명은 10미터 간격으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장 씨는 무면허 상태에서 사고를 낸 뒤,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불응하며 경찰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장 씨는 지난해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고, 집행유예 기간 중에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고재민 기자 (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302881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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