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난데스 PK 결승골' 경남, 부천 3-2로 제압..5위로 도약

이재상 기자 2021. 9. 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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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5골을 주고 받는 공방전 끝에 후반 추가시간 터진 에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부천FC를 제압했다.

경남은 25일 부천종합운동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31라운드 부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경남은 2-2로 팽팽하던 후반 49분 에르난데스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힘겹게 승점 3을 획득했다.

5경기 무승(2무3패)의 부진을 끊어낸 경남은 10승8무13패(승점 38)를 기록, 부산(승점 35)을 제치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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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에르난데스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경남FC가 5골을 주고 받는 공방전 끝에 후반 추가시간 터진 에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부천FC를 제압했다.

경남은 25일 부천종합운동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31라운드 부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경남은 2-2로 팽팽하던 후반 49분 에르난데스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힘겹게 승점 3을 획득했다.

5경기 무승(2무3패)의 부진을 끊어낸 경남은 10승8무13패(승점 38)를 기록, 부산(승점 35)을 제치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4위 전남(승점 44)과의 격차를 좁히며 준플레이오프 출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부천은 최하위(승점 32)에 머물렀다.

이날 양 팀은 초반부터 난타전을 벌였다. 부천은 전반 8분 한지호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자 경남도 6분 뒤 고경민이 이광진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맞췄다.

공세를 펼친 경남은 전반 45분 윌리안이 그림 같은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2-1로 마쳤다.

부천도 후반 들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한지호의 패스를 받은 박창준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흐름을 탔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은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승부가 갈렸다.

부천 골키퍼 김호준이 크로스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반칙이 선언됐고, 비디오판독(VAR) 끝에 그대로 판정이 인정됐다.

경남은 에르난데스가 침착하게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남은 부천 원정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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