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낮에 강남아파트 차량털이..간 큰 10대들, 보호관찰받던 중 범죄

김승한 입력 2021. 9. 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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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 [사진출처 = 연합뉴스]
10대들이 대낮에 차량을 털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과거 범죄를 저질러 현재 보호관찰 대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을 검거하고 달아난 10대 공범 B군을 좇고 있다.

이들은 지난 18일 토요일 오후 2시 10분경 강남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들의 문을 잡아당긴 뒤 문이 열려 있는 차 안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피해 차량은 3대가량이다.

이들은 차 안에서 훔칠 물건을 찾던 중 아파트 보안요원에게 발각됐다. A군은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으나 B군은 달아났다.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B군의 인상착의와 신원을 파악해 추적에 나섰다.

이들은 모두 보호관찰 대상으로 파악됐다. 달아난 B군은 과거 다른 지역에서 금은방을 털어 체포된 전력이 있었다.

보호처분 중 제4·5호에 해당하는 보호관찰은 만 10세 이상 만 19세 미만 소년을 교정시설에 구금하는 대신 사회에서 생활하되 일정 기간 보호관찰관의 지도, 감독을 받도록 하는 처분이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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