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유승민 최저임금 1만원 공약, 文대통령 베낀거냐"

장영락 입력 2021. 9. 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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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유승민 전 의원의 공약 표절 주장에 강경 대응하고 나섰다.

윤 전 총장 측 김병민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내 "유 후보가 악의적 정치공세로 국민의힘 경선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흑색선전, 프레임 씌우기, 가짜뉴스가 유 후보가 말하는 합리적 보수인가"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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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표절 논란에 강경 대응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유승민 전 의원의 공약 표절 주장에 강경 대응하고 나섰다.
사진=뉴시스
윤 전 총장 측 김병민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내 “유 후보가 악의적 정치공세로 국민의힘 경선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흑색선전, 프레임 씌우기, 가짜뉴스가 유 후보가 말하는 합리적 보수인가”라고 되물었다.

김 대변인은 “공약 베끼기는 명백한 가짜 뉴스다. 군복무자 주택청약 가점제는 윤석열 캠프가 직접 청년, 국방정책 전문가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마련한 정책”이라고도 주장했다.

이어 “공약 마련 과정을 시간대별로 공개하고, 명단까지 밝혔는데도 거짓말 운운하며 유치한 정치공세에 몰입하는걸 보니 애당초 유승민 후보는 윤 후보에 정치적 타격을 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나”고 의심했다.

김 대변인은 “이미 2013년 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정책연구를 통해 주택청약 가산점 방안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고, 하태경 의원도 법안까지 발의했는데 유 후보의 논리대로라면 이 공약의 원저작자는 누구인가”라고도 물었다. 유 후보가 5점 가점 등이 너무 똑같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이미 논의된 정책이라는 주장이다.

김 대변인은 2017년 대선을 거론하며 “문재인 후보와 1만원이라는 숫자, 2020년 달성이라는 목표시한도 똑같다. 유 후보가 문 후보의 공약을 표절한 건가, 아니면 공약을 문재인 후보가 베껴 경제에 치명적 후유증을 남겼나”고도 물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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