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추가시간 PK성공' 경남, 부천에 3-2 역전승..5G 무승탈출 성공

강동훈 2021. 9. 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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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부천FC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5경기 무승탈출에 성공했다.

경남은 25일 오후 1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38점이 됐고, 부천은 승점 32점을 그대로 유지했다.

결국 전반은 경남이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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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부천] 강동훈 기자 = 경남FC가 부천FC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5경기 무승탈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 부천전에서 3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경남은 25일 오후 1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38점이 됐고, 부천은 승점 32점을 그대로 유지했다.

홈팀 부천은 3-4-3 대형으로 나섰다. 이시헌, 한지호, 장현수가 스리톱으로 출전했고, 안태현, 조수철, 오재혁, 박창준이 허리를 지켰다. 김강산, 김정호, 박태홍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김호준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경남은 4-4-2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고경민, 에르난데스가 포진했고, 윌리안, 장혁진, 이광진, 임민혁이 중원을 꾸렸다. 이민기, 김종필, 이우혁, 채광훈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손정현이 꼈다.

부천이 이른 시간 선취골을 뽑아냈다. 전반 7분, 한지호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본인이 직접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경남이 곧바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14분, 이광진의 패스를 건네받은 고경민이 박스 안에서 골문 구석을 겨냥한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경남이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전반 24분, 에르난데스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김호준 선방에 걸렸다. 부천이 강한 압박을 통해 흐름을 가져오며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이시헌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분 뒤에는 역습 상황에서 안태현이 크로스를 머리에 갖다댔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정호의 헤더는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가지 못한 채 잡혔다.

경남이 천천히 주도권을 빼앗아오더니 승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윌리안이 단독 드리블 돌파 후 아크 정면에서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전반은 경남이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경남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를 단행했다. 김종필이 빠지고 배승진이 투입됐다. 경남의 아쉬운 찬스가 무산됐다. 후반 9분, 임민혁이 마르세유턴 드리블로 수비를 벗겨내면서 박스 안까지 돌파한 후에 슈팅을 때렸지만 김호준 선방에 걸렸다. 경남이 또 한 번 변화를 줬다. 후반 11분, 임민혁 대신 김영찬을 넣었다.

경남이 흐름을 계속 가져갔다. 후반 12분, 에르난데스가 수비와의 경합에서 이겨낸 후에 박스 밖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부천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창준이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남이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20분, 이민기가 나오고 김동진을 넣었다. 부천도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2분, 이시헌이 나오고 최재영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부천이 득점 결정적 찬스를 놓쳤다. 후반 31분, 박창준이 골문 앞으로 쇄도하면서 크로스를 잘라 먹으면서 발에 갖다댔지만 손정현 선방에 막혔다.

부천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4분, 박창준과 조수철이 빠지고 크리슬란과 윤지혁이 투입됐다. 하지만 부천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경남이 극장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고경민이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김호준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에르난데스가 성공시켰다. 결국 경기는 경남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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