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도심 속 방치된 공간 녹색 쉼터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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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도심속 방치된 공간을 녹색 쉼터로 조성한다.
시는 수송동 새들근린공원 일대와 금암동 폐철도 부지 2곳을 미세먼지 차단 숲으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송동 예술의전당 인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새들근린공원 일원과 금암동 공설시장 옆 폐철도 부지는 장기간 방치돼 불법 경작과 폐기물 투기 등으로 인해 도시경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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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도심속 방치된 공간을 녹색 쉼터로 조성한다.
시는 수송동 새들근린공원 일대와 금암동 폐철도 부지 2곳을 미세먼지 차단 숲으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송동 예술의전당 인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새들근린공원 일원과 금암동 공설시장 옆 폐철도 부지는 장기간 방치돼 불법 경작과 폐기물 투기 등으로 인해 도시경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새들근린공원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2년간 국비 29억원 등 총 58억원이 투입돼 치유의 숲, 바람길 숲, 화목원, 잔디마당, 생태놀이터 등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도심 녹지공간인 '새들허브 숲'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금암동 공설시장 옆 폐철도부지도 내년 상반기에 국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이 투입돼 도시 숲과 산책길, 정원 등을 갖춘 '에코레일파크'가 조성된다. 특히, 이곳은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시장경제 활성화와 구도심 정주여건 개선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심문태 산림녹지과장은 "미세먼지 차단숲이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한여름 열대야를 줄이고 각종 소음도 감소시키는 역할을 담당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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