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바이든 노련한 리더십..북미 대화로 문제 풀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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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대화가 시작되기만 하면 한반도 문제가 풀릴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 인터뷰는 유엔 총회가 열린 미국 뉴욕에서 지난 21일 녹화돼, 문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종전선언을 공개 제안한 이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흥미로운 제안이라고 답한 것을 비롯한 최근 상황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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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대화가 시작되기만 하면 한반도 문제가 풀릴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미국 ABC방송의 ‘나이트라인’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노련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도 하루빨리 대화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인터뷰는 유엔 총회가 열린 미국 뉴욕에서 지난 21일 녹화돼, 문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종전선언을 공개 제안한 이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흥미로운 제안이라고 답한 것을 비롯한 최근 상황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인터뷰를 한 문 대통령은 BTS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사’로 임명한 이유를 설명하며 “대박이 났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BTS와 함께 이루고자 했던 미션은 유엔이 주관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행사에 관심을 모으자는 것”이었다며 “그 목표는 아주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질문에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더 많은 백신을 지원해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한국의 백신 접종률이 낮다는 지적에는 “한국은 방역 모범국가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다만 백신 접종을 느리게 시작했는데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아마 다음 달이 지나면 세계에서 앞서가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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