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대신 닭?' 마르시알, 이번엔 홀란드 대체자로 도르트문트와 연결

하근수 기자 2021. 9. 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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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토니 마르시알(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어 "마르시알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7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주전 경쟁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맨유는 당시 마르시알을 영입했던 금액에 상당하는 제안이 들어올 경우 기쁜 마음으로 그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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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앙토니 마르시알(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다음 시즌 이탈이 예상되는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의 대체자로 지목되고 있다.

영국 '90min'은 24일(한국시간) "맨유의 포워드 마르시알은 2022년 도르트문트를 떠날 수 있는 홀란드의 대체자로 고려되고 있다. 마르시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합류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으며 최근 경기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르시알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7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주전 경쟁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맨유는 당시 마르시알을 영입했던 금액에 상당하는 제안이 들어올 경우 기쁜 마음으로 그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AS모나코를 떠나 맨유로 이적한 마르시알은 유망주 최고의 영예로 일컫는 골든보이를 수상하며 기대를 모았다. 소속팀의 사정상 윙포워드에서 스트라이커로 위치를 옮긴 마르시알은 2019-20시즌 리그에서 17골을 터뜨리며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달랐다. 크고 작은 부상과 함께 극악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부진을 이어갔다. 2시즌 연속 10골을 넘게 기록했던 득점도 4골에 그쳤다. 설상가상 에딘손 카바니에 이어 호날두까지 합류하며 입지는 더욱 좁아진 상황. 마르시알은 몇없는 출전 기회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며 이적설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도르트문트가 새로운 클럽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여름 홀란드는 수많은 이적설 끝에 잔류를 결심했지만 내년에는 이탈이 예상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유망주가 단 돈 7,500만 유로(약 1,036억 원)에 바이아웃으로 풀리기 때문이다. 맨유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수많은 빅클럽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만큼 이적은 확실시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마르시알을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맨유 역시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마르시알을 놓아주겠다는 입장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마르시알의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22억 원)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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