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의 벽 실감한 9억팔 신인, 홍원기 감독 "1군 복귀 쉽지 않을 것 같다" [고척 톡톡]

길준영 2021. 9. 25.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1차지명 유망주 장재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지명을 받은 장재영은 올 시즌 19경기(17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9.17로 프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 /OSEN DB

[OSEN=고척, 길준영 기자] “장재영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휴식을 주기로 했다. 당분간은 쉽지 않을 것 같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1차지명 유망주 장재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지명을 받은 장재영은 올 시즌 19경기(17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9.17로 프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16경기(32⅓이닝) 1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7.24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이날 6일 만에 퓨처스리그 등판에 나섰지만 ⅓이닝 4볼넷 4실점으로 결과가 좋지 않았다.

홍원기 감독은 “장재영은 며칠 전 2군에서 기록이 올라왔는데 좋지 않았다.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휴식을 주기로 했다. 당분간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전반기 동안 2군에서 심리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이 많이 좋아졌는데 그 과정을 다시 한 번 더 거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현재 팀내 최고의 불펜투수 조상우가 지난 24일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복귀에는 15일 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홍원기 감독은 “김태훈이 몇 년 동안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조상우가 빠진 자리에는 김태훈이 최상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은 아직 구상에 들어오지 않았다”라며 “새로 필승조에 들어올 수 있는 후보군으로는 어린 선수들 중에서는 김준형과 박주성, 기존 선수들 중에서는 오주원이 중요한 상황에서 역할을 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