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국 '캐나다인 2명 석방'에 환영.."귀국하게 돼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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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의 멍완저우(孟晩舟·46)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풀려난 뒤 중국에서 간첩 혐의로 수감 중이던 캐나다인 2명이 석방되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
25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 정부는 중국 당국이 2년 반 이상 독단적으로 억류됐던 캐나다 시민 마이클 스페이버와 마이클 코브릭을 석방한 것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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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의 멍완저우(孟晩舟·46)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풀려난 뒤 중국에서 간첩 혐의로 수감 중이던 캐나다인 2명이 석방되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
25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 정부는 중국 당국이 2년 반 이상 독단적으로 억류됐던 캐나다 시민 마이클 스페이버와 마이클 코브릭을 석방한 것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그들이 캐나다로 귀국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에서 간첩 혐의로 수감됐던 캐나다인 2명이 석방돼 중국을 떠났으며, 다음날 오전 캐나다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의 기자회견은 멍 부회장이 석방돼 중국 선전(深천<土+川>)으로 떠난 지 약 1시간 만에 이뤄졌다고 AP는 전했다.
대북 사업가 스페이버와 전직 캐나다 외교관 출신인 코브릭은 2018년 12월 멍 부회장이 미국에서 체포된 지 9일 뒤 중국 당국에 체포됐다.
AP는 멍 부회장은 캐나다 법정에 잠시 모습을 드러낸 뒤 보석으로 풀려나 수백만 달러짜리 저택에서 지냈고, 두 캐나다인은 하루 24시간 불이 켜져 있는 중국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지적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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