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바이든 노련한 리더십..북미대화로 문제 풀릴 것"

고일환 2021. 9. 25.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대화가 시작되기만 하면 한반도 문제가 풀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나이트라인'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노련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BTS와 함께 이루고자 했던 미션은 유엔이 주관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행사에 관심을 모으자는 것"이었다며 "그 목표는 아주 성공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TS 유엔 행사 참석 '대박'..내달이후 백신 접종도 앞서가는 나라 될것"
문 대통령, BTS와 미국 방송 출연 (뉴욕=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그룹 BTS(방탄소년단)가 21일 오후(현지시각) 뉴욕 주유엔대표부에서 미국 ABC 방송과 인터뷰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2021.9.22 jjaeck9@yna.co.kr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대화가 시작되기만 하면 한반도 문제가 풀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나이트라인'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노련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도 하루빨리 대화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인터뷰는 유엔 총회가 열린 미국 뉴욕에서 지난 21일 녹화됐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종전선언을 공개 제안한 이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관심 표명 등 최근 상황은 반영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인터뷰를 한 문 대통령은 BTS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사'로 임명한 이유를 설명하며 "대박이 났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BTS와 함께 이루고자 했던 미션은 유엔이 주관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행사에 관심을 모으자는 것"이었다며 "그 목표는 아주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국 문화의 영향력에 대한 질문에는 "문화의 힘이 아주 위대하다. 국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K팝과 K드라마, 게임 등을 열거한 뒤 "BTS를 비롯해 한류 문화를 대표하는 분들에게 제가 감사를 표한다. 외교에서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질문에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더 많은 백신을 지원해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국의 백신 접종률이 낮다는 지적에는 "한국은 방역 모범국가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다만 백신 접종을 느리게 시작했는데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아마 다음 달이 지나면 세계에서 앞서가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koman@yna.co.kr

☞ '스타 정치인' 형 이어 유명 앵커 동생도…성희롱 폭로
☞ 머스크, 3년 사귄 17살 연하 그라임스와 별거?
☞ 가족이라더니 토사구팽…외로움 달래주고 버려지다니
☞ "성형 실패로 은둔생활"…전설적 슈퍼모델 눈물의 호소
☞ 10㎝ 자르랬더니 10㎝ 남긴 미용실에 '3억원 배상' 명령
☞ 마을 여성 2천명 옷 빨래하는 강간 미수범…그는 왜?
☞ 북한 현송월·김여정 옷차림에 담긴 '숨은 공식'
☞ 세계적 희귀종 '댕구알버섯' 남원 사과밭서 8년째 발견
☞ '성폭행' 강지환, 드라마 제작사에 패소…53억 물어낼 판
☞ 금발에 푸른 눈이라서?…'실종 백인여성 증후군'이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