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불만→무릎 부상' 메시, 러닝 훈련 재개..맨시티전 출전은 '불투명'

하근수 기자 2021. 9. 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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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 거부 논란 이후 무릎 부상을 당했던 리오넬 메시(34)가 훈련에 복귀했다.

메시는 PSG 합류 이후 3차례 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까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는 리옹전 이후 왼쪽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MRI 촬영 결과 뼈에 멍이 들었음을 확인했다. 48시간 내에 후속 검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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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랑스24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악수 거부 논란 이후 무릎 부상을 당했던 리오넬 메시(34)가 훈련에 복귀했다. 다만 다음 주에 예정되어 있는 맨체스터 시티전 출전 여부는 아직까지 투명한 상황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8라운드에서 몽펠리에와 맞붙는다. 현재 PSG는 개막 이후 7연승을 달리며 승점 21점으로 압도적인 선두에 올라있다.

메시는 지난 라운드 올림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 교체 아웃 이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악수를 거부하며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해는 가지만 수긍하긴 힘든 불만이었다. 메시는 PSG 합류 이후 3차례 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까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선수 선발 및 교체의 영역은 감독의 고유권인 만큼 메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 종료 후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만약에 있을 부상 가능성에 대비해 메시를 빼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있고, 그를 지켜야 한다. 이것은 팀을 위해 내려진 결정이다. 메시에게 안부를 물었더니 괜찮다고 했다"라며 교체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 메시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는 리옹전 이후 왼쪽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MRI 촬영 결과 뼈에 멍이 들었음을 확인했다. 48시간 내에 후속 검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았고, 메시는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PSG는 "메시는 치료 프로토콜에 따라 오늘부터 다시 러닝을 재개했다. 오는 일요일 추가 정보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다음주 주중에 예정되어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맨시티전 출전은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는 오늘부터 달리기 시작했다. 모든 일이 잘되어 맨시티전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회복 상태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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