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9명 신규 확진..일가족 4명 등 10명 수도권 감염자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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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수도권 가족·친지와 접촉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외국인 검사 관련 2명, 광산구 제조업체 관련 1명, 광산구 물류센터 관련 1명, 서구 유흥시설 관련 1명, 해외 유입 1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5명, 광주 확진자 관련 7명을 제외한 11명은 타지역 관련 확진자였다.
이 가운데 10명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일가족 4명이 한꺼번에 확진된 사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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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수도권 가족·친지와 접촉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29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4천862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검사 관련 2명, 광산구 제조업체 관련 1명, 광산구 물류센터 관련 1명, 서구 유흥시설 관련 1명, 해외 유입 1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5명, 광주 확진자 관련 7명을 제외한 11명은 타지역 관련 확진자였다.
이 가운데 10명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일가족 4명이 한꺼번에 확진된 사례도 있었다.
확진자 중에는 유치원생, 중학생(2명), 고교생도 포함돼 방역 당국은 학교별로 해당 학년 등 접촉자를 분류해 검사하고 있다.
그나마 연휴 중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검사 폭이 줄었으며, 초등학생도 확진됐으나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추가 접촉자는 없다고 방역 당국은 전했다.
광주에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8일 간 모두 274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34.3명을 기록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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