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례 지급된 제주형 재난지원금, 지역생산 유발효과 1천33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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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자체 지원한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에 따른 지역생산 유발액이 1천333억원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도민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4차에 걸쳐 지급한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의 효과를 제주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지급액의 77.2%인 1천85억원이 도내 가계소비에 지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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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체 지원한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에 따른 지역생산 유발액이 1천333억원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도민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4차에 걸쳐 지급한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의 효과를 제주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지급액의 77.2%인 1천85억원이 도내 가계소비에 지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생산 유발액은 도내 가계소비 지출액 1천85억원의 약 1.23배이고, 부가가치 유발액은 약 65.0% 수준으로 파악됐다.
제주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제주형 재난지원금의 지급배경, 지급개요와 지급 결과를 정리하고 지급 효과와 지급 실태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제주연구원은 1·2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카드 이용액을 토대로 같은 기간 동안 지역 소비, 생산, 고용 등에 끼친 파급효과를 분석했다.
또 도는 연구에서 금융 등 제도적 지원 병행, 관광산업과 1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련 분야 지원, 제주 미래경쟁력 강화와 사회 안전을 위한 고용 취약계층과 구직 청년 등에 대한 추가 지원 검토 필요성 등이 대두됨에 따라 제주형 5차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에 이를 반영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0년 4월 이후 4회에 걸쳐 총 1천406억원(6월 11일 기준)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 국장은 "제주형 5차 재난지원금은 앞서 4차례 지급된 지원금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활용해 정부 재난지원금과 상호 보완이 가능하고 피해회복 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제주=유태희 기자(yth688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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