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전 46명 확진..추석 연휴 이후 접촉 감염 증가

백창훈 기자 2021. 9. 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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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시장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과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에 의한 접촉 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명, 이날 오전 4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1만2544명으로 증가했다.

부산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확진자 수가 45→38→25→29→51명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의 시장에서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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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시장서 집단감염 발생, 상인 4명 확진
18~4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8.2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부산에서 시장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과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에 의한 접촉 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명, 이날 오전 4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1만2544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 감염은 37명, 감염원 불명 환자는 14명이다.

이중 다중이용 시설 접촉자는 음식점 2명이다. 또 추석 연휴 기간에 수도권에서 부산을 방문한 친지와 접촉해 7명이 감염되기도 했다.

부산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확진자 수가 45→38→25→29→51명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부산 동구의 한 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이 시장의 상인 1명이 최초 확진되면서 이날까지 상인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금까지 누계 확진자는 상인 총 4명이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시장 건물의 같은 층 상인 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의 시장에서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40명(종사자 28명, 가족 등 접촉자 10명, 이용자 2명)이다.

이날 환자 4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현재 부산에서는 527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4명이다.

한편 전날 3만8222명이 백신 1차 접종을, 2만6601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부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3.5%, 2차 접종률은 46.4%로 집계됐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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