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 멈추고 실질적 대화 나서야".. '쿼드' 첫 대면 정상회담

이지운 기자 2021. 9. 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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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호주·인도 등 4개국의 중국 견제 안보협의체로 알려진 '쿼드'(Quad) 정상들이 지난 24일(현지시각) 첫 대면회의를 가졌다.

지난 3월 화상 회담 후 열린 첫 대면 회의다.

쿼드 정상들은 이날 회의 이후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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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호주·인도 등 4개국의 중국 견제 안보협의체로 알려진 '쿼드'(Quad) 정상들이 지난 24일(현지시각) 첫 대면회의를 가졌다. /사진=로이터
미국·일본·호주·인도 등 4개국의 중국 견제 안보협의체로 알려진 '쿼드'(Quad) 정상들이 지난 24일(현지시각) 첫 대면회의를 가졌다. 지난 3월 화상 회담 후 열린 첫 대면 회의다. 

이들은 이번 대면회담을 통해 북한이 도발을 삼가고 실질적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쿼드 정상들은 이날 회의 이후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4명이다. 이들은 대북 메시지와 함께 미얀마 사태와 아프가니스탄 인권 문제를 포함해 동·남중국해 문제 등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번영 관련 협력을 언급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북한에 실질적 대화에 임할 것을 지속적으로 제안했다. 하지만 북한은 두 차례의 순항미사일 및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도발했다. 

그동안 이 같은 북측에 도발에 외교적 대화에 나설 것을 강조한 미국은 이날 쿼드 동맹들과 함께 첫 도출한 공동성명에 같은 내용을 명시했다. 이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한 이후 상황과 맞물려 관심을 끈다.

이날 회의에선 코로나19 및 백신 문제 협력, 기후 변화 문제 대응, 반도체 공급망 강화, 5G 네트워크 구축, 사이버안보 대응, 위성 자료 공유 등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쿼드 4개국은 연례 정상과 외무장관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성명은 "우리 지도자들과 외무 장관이 매년 정례 회의를 갖고 고위 관계자들도 정기적으로 만날 것"이라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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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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