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호날두, 케인은 없지만.." 첼시전 앞둔 과르디올라의 각오는?

하근수 기자 입력 2021. 9. 25.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전을 앞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정통 스트라이커의 부재를 인정하면서 '원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시즌 EPL 정상에 오른 맨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빅이어를 거머쥔 첼시가 맞붙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전을 앞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정통 스트라이커의 부재를 인정하면서 '원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10점(3승 1무 1패)으로 5위에, 첼시는 승점 13점(4승 1무)으로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가히 6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다. 지난 시즌 EPL 정상에 오른 맨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빅이어를 거머쥔 첼시가 맞붙는다. 특히 두 팀은 UCL 결승전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만큼 총력전을 앞두고 있다. 

두 팀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동안 전력 보강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첼시는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밀란으로부터 영입하는데 성공했지만 맨시티는 절반의 성과를 거뒀다. 거금을 들여 잭 그릴리쉬를 데려오긴 했지만 최우선 목표와 같았던 해리 케인을 끝내 영입하지 못했다.

다행히 최전방 지역의 마무리는 기존 자원 가브리엘 제수스와 페란 토레스가 메워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맨시티는 개막전 패배 이후 공식 경기 6전 무패(5승 1무)를 달리고 있다. 특히 6경기 동안 무려 23득점을 터뜨리며 공격적인 조직력 역시 한층 끌어올린 모습이다.

첼시전을 앞둔 과르디올라 감독은 골잡이의 부재를 인정하면서도 원팀으로서 극복해나갈 것이라 각오를 다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와 같은 팀의 무기(공격수)를 갖고 있지 않다"라며 "우리는 스스로 리그 25골을 터뜨릴 수 있는 공격수가 없기에 하나의 팀으로 움직여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이번 시즌 시도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맨시티는 EPL 복귀 이후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루카쿠를 상대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루카쿠의 활약에 대해 부정할 수 없다. 첼시는 루카쿠와 함께 더욱 강해졌다. 하지만 나는 현재 스쿼드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우리가 무엇을 달성할 수 있을지 알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다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