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유하나, 대선배 김용림 미담 고백 "너무 닮고 싶은 분" [전문]

연휘선 2021. 9. 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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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하나가 선배 연기자 김용림의 미담을 밝혔다.

이어 "너무나 어린 나에게도 늘 배려해 주시는 분"이라며 "말씀하시는 모습 하나하나 너무 닮고싶은 분"이라고 했다.

끝으로 유하나는 "너무 많이 얻고 또 배운 그래서 자꾸 뵙고 싶은"이라며 "나도 나이가 들어 누군가에게 그런 모습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너무나 어린 나에게도늘 배려해 주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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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유하나가 선배 연기자 김용림의 미담을 밝혔다. 

25일 유하나는 SNS에 김용림의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모밀이 식사로 나오자 선생님은 가방에서 손수건 하나를 꺼내 내 무릎에 덮어주셨다. 흰 옷에 묻으면 안된다고"라며 "손수건이 너무 예쁘다고 하니까 깨끗히 빤거라고 가져가라고. 냅다 챙겨옴"이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나 어린 나에게도 늘 배려해 주시는 분"이라며 "말씀하시는 모습 하나하나 너무 닮고싶은 분"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선생님과 혜은 언니와 한참을 수다 떨고도 헤어지기 아쉬웠던 날"이라고 했다. 

끝으로 유하나는 "너무 많이 얻고 또 배운 그래서 자꾸 뵙고 싶은"이라며 "나도 나이가 들어 누군가에게 그런 모습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유하나는 지난 2011년 야구선수 이용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다음은 유하나가 남긴 글 전문이다.

모밀이 식사로 나오자
선생님은 가방에서 손수건 하나를 꺼내
내 무릎에 덮어주셨다.
흰 옷에 묻으면 안된다고.

손수건이 너무 예쁘다고 하니까
깨끗히 빤거라고 가져가라고.

냅다 챙겨옴♡

너무나 어린 나에게도
늘 배려해 주시는 분.

말씀하시는 모습 하나하나
너무 닮고싶은 분.

선생님과 혜은언니와 한참을 수다떨고도
헤어지기 아쉬웠던 날

너무 많이 얻고
또 배우고
그래서
자꾸 뵙고 싶은.

나도 나이가 들어 누군가에게
그런 모습이고 싶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하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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