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U-23 대표팀 3명 차출' 이영민 감독, "선수육성 취지 걸맞은 결과"

강동훈 2021. 9. 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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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이영민 감독은 최근 U-23 대표팀에 3명이 차출된 점을 두고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취지를 또 한 번 강조했다.

"선수들도 시즌 초반부터 어려웠다가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승점 차를 좁혔다. 중요한 건 매 경기 똑같듯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게끔 경쟁력을 더 갖춰야 한다. 선수들에게 욕심을 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신 욕심을 부리기 위해선 더 열심히 해야 한다. 경남한테 못 이겼던 부분도 이야기했다. 박진감 있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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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부천] 강동훈 기자 = 부천FC 이영민 감독은 최근 U-23 대표팀에 3명이 차출된 점을 두고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취지를 또 한 번 강조했다.

부천은 25일 오후 1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경남FC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승점 32점으로 10위에 올라있고, 경남은 승점 35점으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부천은 서울 이랜드전에서 2연승 행진이 끊겨 다시 최하위로 떨어졌지만 지난 라운드 전남 원정에서 승리를 챙겨 분위기를 다시 수습했다. 특히 박창준과 한지호의 득점이 다시 살아난 부분이 주효했다. 다만 매 경기 실점이 끊이질 않는 점은 분명 해결이 필요하다. 또, 올 시즌 경남 상대로 승리가 없는 부분에서도 떨어진 자신감을 되찾아야만 한다. 부천은 승점 3점을 따낸다면 경남과 승점이 같아질 수 있다는 목표를 앞세워 2연승과 함께 최하위 탈출에 나선다.

이영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은 "오늘 경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경남 상대로 못 이기는 기간이 긴데 꼭 깨고 싶다"고 다짐했다.

현재 K리그2는 승점 차가 상당히 촘촘하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서 요동칠 수 있다. "선수들도 시즌 초반부터 어려웠다가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승점 차를 좁혔다. 중요한 건 매 경기 똑같듯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게끔 경쟁력을 더 갖춰야 한다. 선수들에게 욕심을 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신 욕심을 부리기 위해선 더 열심히 해야 한다. 경남한테 못 이겼던 부분도 이야기했다. 박진감 있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현수가 모처럼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태현 선수가 들어오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서 못 뛰었다. 항상 훈련 때 컨디션을 체크했을 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

부천은 최근 U-23 선수가 3명이나 발탁됐다. "부천이 제일 처음에 시작했을 때 어린 선수 육성한다는 것에 초점을 뒀는데, 그거에 걸맞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엔트리에 꾸준하게 들어가는 게 목표겠지만 저는 부천이 이런 취지로 계속 간다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면 재능있는 어린 친구들이 부천을 계속 찾을 것이고, 조금 더 많은 선수를 연령별 대표에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는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육성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발탁된 선수들은 아무래도 황선홍 감독님이 부임한 후 첫 소집이다보니 기대를 많이 하는 것 같다. 내년 아시안게임까지 갈 수도 있어서 욕심을 내는 것 같다. 가서 다치지 말라고 조언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김호준 선수가 2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잡은 것에 대해선 "최철원 선수가 백신을 맞아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김호준 선수를 선택했다. 김호준 선수가 지난 경기 적응해서 잘 해줬고, 그대로 가기로 정했다. 질책성 교체가 아닌 컨디션 저하였다"고 설명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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