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양궁,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 3개 싹쓸이..안산·김우진은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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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이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한 한국은 혼성전 결승에서도 이겨 이 대회 단체전에 걸린 3개의 금메달을 모두 쓸어 담았다.
한국은 세계선수권에서 혼성전이 도입된 2011년 대회 이후 이번까지 6개 대회의 혼성전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다.
남자 양궁이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5년 코펜하겐(덴마크)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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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한국 양궁이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한 한국은 혼성전 결승에서도 이겨 이 대회 단체전에 걸린 3개의 금메달을 모두 쓸어 담았다. 한국은 세계선수권에서 혼성전이 도입된 2011년 대회 이후 이번까지 6개 대회의 혼성전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다.
여자 단체전에선 안산(광주여대)과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가 팀을 이뤄 결승전 상대 멕시코를 5-3(53-54 55-54 55-53 56-56)으로 제압했다.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과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경북일고)이 미국을 6-0(54-53 56-55 57-54)으로 격파했다. 남자 양궁이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5년 코펜하겐(덴마크)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안산과 김우진은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혼성전 결승에서 러시아의 옐레나 오시포바-갈산 바자르자포프 조를 6-0(38-36 39-36 37-33)으로 꺾었다. 안산과 김우진은 개인전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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