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연승' 쉴트 감독 "우리 팀, 아주 특별한 그룹" [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단 최다 연승 타이인 14연승을 기록한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쉴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 더블헤더 2차전에서 12-4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아주 특별한 그룹"이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14연승을 기록, 1935년 세운 구단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단 최다 연승 타이인 14연승을 기록한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쉴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 더블헤더 2차전에서 12-4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아주 특별한 그룹"이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14연승을 기록, 1935년 세운 구단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는 매직넘버는 4로 줄어들었다.
그는 "오늘 이름을 올린 모든 선수들의 노력이 합쳐진 완벽한 승리였다. 많은 선수들이 기여했다"며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가져가는데 기여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1차전에서 사구로 이탈한 에드문도 소사를 대신해 유격수 출전, 홈런 포함 2안타 기록한 폴 데용에 대해서도 "진정한 프로다. 자랑스럽다"며 특벼히 칭찬했다. "팀 상황을 잘 이해했다. 팀은 더 수비가 나은 유격수를 원했고, 그는 단순히 불평하며 좌절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계속 노력하며 정신적, 신체적으로 준비하고 있었다. 기회를 노렸고, 오늘 이를 잘 살렸다"며 출전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기회를 살린 것을 높이 평가했다.
생애 첫 멀티 홈런을 때린 라스 눗바는 "모두가 서로에게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 팀의 일원으로 함께하는 것은 믿을 수 없는 경험이다. 여기의 일부가 되기를 원한다.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기를 원한다. 그러면서 자신감도 붙고 있다"는 말도 전했다.
그는 팀 동료들의 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놀란 아레나도는 나를 비롯한 동료들을 자신의 호텔방으로 초대해 아내가 구워준 100타점 기념 쿠키를 선물하기도 했다. 경기 도중에도 벤치에 있는 동료들이 계속해서 격려해준다. 좋은 수비를 하면 나를 가리키며 칭찬도 해준다. 이들과 함께하면 든든하다. 최선을 다하게된다"며 말을 이었다.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 것에 대해서는 "이런 역사적인 기록의 일원이 된 것은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야구 도시고, 우리 팀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팀이다. 이런 곳에서 그런 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다.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말도 더했다.
[시카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예빈, 오늘은 글래머 골프여신 [똑똑SNS] - MK스포츠
- ‘성폭행 혐의’ 강지환, 드라마 제작사에 53억 배상 위기 - MK스포츠
- 신재은, 막 찍어도 다르네…숨길 수 없는 볼륨 몸매 [똑똑SNS] - MK스포츠
- 이연두, 1살 연상 비연예인과 10월 9일 결혼 “배려에 감동해 결심” - MK스포츠
- 조현영, 베이글녀의 정석…비키니 자태 뽐낼만 [똑똑SNS] - MK스포츠
- 윤은혜, 베이비복스 뒤풀이서 하트 애교…14년 만 무대 후 한마디 - MK스포츠
- 김하성, 오타니와 한 팀? 美 언론 “다저스, 테오스카 대체 우타 자원으로 김하성에 관심” - MK스
- 故 서동욱 50세 별세…이적, 가장 사랑하고 존경한 “친구”에게 마지막 인사 - MK스포츠
- 모모랜드 출신 주이, 네일샵 차렸다…유튜브 토크쇼로 깜짝 근황 - MK스포츠
- 지드래곤·한소희가 럽스타그램을? “열애설 전혀 사실 아냐”[공식입장]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