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 25~26일 광주에서 열린다

롤(LoL)과 배틀그라운드M 본선 통과한 22개 대학
우승팀에 문체부 장관상, 우승 트로피, 상금 수여

[파이낸셜뉴스] 올해 최고 e스포츠 대학을 가리는 ‘2021 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이 25~26일 이틀 동안 광주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2021 e스포츠 대학리그는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다.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바탕으로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각 종목별 우승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우승 트로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 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에는 총 22개 대학교가 진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은 △홍익대학교(서울) △중앙대학교 △경기대학교 △수성대학교 △동아대학교 △단국대학교 △건양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가 진출했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명지대학교(자연) △성신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서울) △건국대학교(서울) △동국대학교(서울) △계명대학교 △숭실대학교 △광주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백석대학교 △동아대학교 △한동대학교가 최종 결선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2021 e스포츠 대학리그는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결선 진출 대학 팀들은 대회 참가 전 온라인 교육을 받음으로써 e스포츠 실력 향상을 꾀했다. LoL 팀은 담원 게임 아카데미에서 연습 경기 후 피드백을 받았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PUBG 모바일 프로 시리즈 시즌1 우승팀인 ‘DSGaming’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았다.

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은 이날부터 광주 e스포츠 경기장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켈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참여한다. LoL은 8강 토너먼트로, 8강은 단판이고 4강부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경기 중계는 25일 오후 6시부터 4강 2경기가 진행되며, 결승전은 26일 오후 2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총 6매치를 진행해 순위를 가린다. 네이버, 유튜브, 트위치 등에서 공식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e스포츠 대학리그를 응원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한다”면서 “집관 인증과 승부예측 등 이벤트에 참여하면 ‘제닉스 게이밍기어’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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