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아녜요"..장례식장 실수로 뒤바뀐 시신 [박상용의 별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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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시신이 뒤바뀌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폭스뉴스가 WAVY-TV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인 제네타 아처 자매는 지난 7일 아호스키에 있는 장례식장 '헌터 퓨너럴 홈'에서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던 도중 낯선 모습의 시신이 관에 누워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아처 자매는 즉각 항의했지만, 장례식장 측은 "다른 시신이 아니다"며 유가족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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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시신이 뒤바뀌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폭스뉴스가 WAVY-TV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인 제네타 아처 자매는 지난 7일 아호스키에 있는 장례식장 '헌터 퓨너럴 홈'에서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던 도중 낯선 모습의 시신이 관에 누워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아처는 WAVY-TV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와 닮은 점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관에 누워 있었다"며 "어머니보다 체구도 훨씬 작아서 옷도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처 자매는 즉각 항의했지만, 장례식장 측은 "다른 시신이 아니다"며 유가족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모친은 장례식장 시신 안치실에서 발견됐다. 아처는 "장례식장 측이 잘못을 바로 인정하고 사과했다면 이렇게 화가 나진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장례식장은 유가족에게 사과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처 자매는 "장례식장 측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아처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병원에서 환자를 대하듯 차트를 들고 다니며 고인들을 관리하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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