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정상, 북 향해 "실질적 대화 촉구"

최서윤 기자 2021. 9. 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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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인도, 일본, 호주 4개국 쿼드(Quad) 정상들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첫 대면 정상회의를 열고 북한을 향해 실질적 대화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쿼드 정상들은 이날 회의 이후 공동성명을 내고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의 필요성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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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면 정상회의 이후 공동성명 발표
남중국해 문제·미얀마 사태·아프간 안정 등 지역 현안도 담겨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2021년 9월 2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첫 쿼드 대면 정상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과 인도, 일본, 호주 4개국 쿼드(Quad) 정상들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첫 대면 정상회의를 열고 북한을 향해 실질적 대화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쿼드 정상들은 이날 회의 이후 공동성명을 내고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의 필요성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북한이 유엔의 의무를 준수하고 도발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며 "또한 북한이 실질적인 대화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날 쿼드 정상들은 미얀마 사태 해결과 아프가니스탄 대응, 동·남중국해 문제 등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번영 관련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공급 등 팬데믹 대응 협력, 기후 위기, 신기술, 인프라, 사이버공간과 우주 기술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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