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억 게릿 콜 16승 달성 양키스 '펜웨이 결투' 보스턴에 낙승 WC 1게임차

2021. 9. 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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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윤호 기자]올시즌 연봉이 무려 3600만달러(한화 약 424억원, 1달러 1178원 환산)인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31)이 페넌트레이스 막판 메이저리그 최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쇼다운 앳 펜웨이(Showdown at Fenway)’에서 자신의 시즌 16승 쾌투를 선보이며 몸값을 해냈다.

뉴욕 양키스의 지안칼로 스탠튼은 3회 자신의 32호 우중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리에 기여했다.지안칼로 스탠튼의 연봉도 무려 2900만달러, 약 342억원이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뉴욕 양키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 파크 원정 경기에서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레이스 1위 보스턴 레드삭스를 8-3으로 압도하고 보스턴과의 게임차를 1게임으로 줄였다. 뉴욕 양키스는 막판 7연승을 달려온 보스턴의 덜미를 잡아챘다.

게릿 콜은 올시즌 자신의 30경기 째 선발 등판에서 6이닝 5피안타(1홈런) 3실점, 탈삼진 6개로 시즌 16승째(8패, 평균 자책점 3.08)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다승 1위를 사실상 확정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도 토론토의 로비 레이를 제치는 분위기다. 7-0으로 앞선 6회말 보스턴의 라파엘 데버스에게 추격의 3점홈런을 내준 것이 옥의 티였다. 평균 자책점이 3점대로 올라갔다. 라파엘 데버스의 시즌 35호였다.

뉴욕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필생의 라이벌 보스턴과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3연전에 돌입했다. 오죽하면 메이저리그가 이번 3연전을 ‘펜웨이 파크의 마지막 결투(Showdown at Fenway)라고 표현했겠는가. 경기 전까지 뉴욕 양키스는 와일드카드 2위로 보스턴과 2게임차가 났다. 이번 보스턴과의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그 첫 경기 선발의 중책을 우완 정통파 파이어볼러 게릿 콜이 맡았다. 보스턴 선발은 10승8패를 평균 자책점 3.83을 기록중이던 우완 에오발디였다.

그러나 1회 초 공격부터 뉴욕 양키스 타선이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 디제이 르마휴의 우전안타부터 2번 리조의 우전안타 3번 애런 저지의 중견수쪽 적시 2루타 등이 이어지며 3-0으로 앞서갔다.
3회초 공격에서는 안토니 리조가 좌익수쪽 2루타를 치고나가고 애런 저지는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에서 지안칼로 스탠튼이 보스턴 에오발디를 우중월3점홈런으로 두들겨 6-0을 만들었다.

보스턴은 투수를 히로카주 사와무라로 교체하며 불을 끄려했으나 카일 히가시오카의 1루쪽 안타로 7-0으로 점수 차를 벌이며 초반에 쐐기를 박았다.
'펜웨이파크의 결투' 2차전은 26일 오전 5시10분에 시작된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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