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도의 맛' 세계에 알린다

온라인 프로그램 '남도요리교실' 운영..10월 15일부터 유튜브로 송출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10월 15일부터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질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앞두고 첫 온라인 프로그램인 '남도요리교실'을 운영, 오는 10월 15일부터 유튜브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남도요리교실'은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와 어울리도록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도 홍보대사인 배우 김수미씨가 영광출신 최윤자 남도음식명인에게 굴비찜과 조기탕의 요리비법을 배우는 모습을 담았다.

굴비와 조기 요리 요리법과 참조기와 부세 구별법, 남도음식이 맛있는 이유 등을 소개한다. 이 영상은 유튜브 '남도음식문화큰잔치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영록 지사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2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며 "영상을 통해 남도음식의 맛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축제를 국제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면서 안전한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시·군 대표 음식과 명인 요리비법, 화려한 색감의 남도음식 전시, 남도장터와 연계한 방송 판매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